2008년 서버호스팅 시장 전망

2008년의 서버호스팅시장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가할 것으로 보는 근거로는 기업의 투자확대, 내수시장 활성화, IT 인프라교체 시점 도래, SW 유통방식의 변화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30대 그룹의 2008년 시설투자 계획이 지난해보다 19.1% 늘어 약 90조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투자 증가는 IT 부문에도 영향을 미쳐 IT 부분에 투입되는 돈이 많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 IT업체들은 많은 프로젝트 및 SW/HW 제안을 하게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IT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이 투자를 늘림으로써 내수 경기는 활성화 될것이고, 내수 경기중에 서비스업의 매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으로써 서버호스팅 시장 자체도 동반 상승이 예상됩니다.

2008년은 기존의 싱글프로세서로 운영되던 서버들이 본격적으로 멀티코어 프로세서 서버로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텔은 하퍼타운 프로세서를 본격으로 저가에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MS사에서 윈도우 2008서버의 출시로 많은 기업들이 OS 교체를 고려하게 되는 시점과 겹쳐 서버와 OS 교체등의 IT 인프라 업그레이드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W유통방식에 대한 변화 또한 서버호스팅의 시장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2007년에 SaaS (Software as a Service)에 대한 프레임웍 개발과 사업모델 연구가 진행되었다면,
2008년은 본격적인 서비스가 개시될 수 있는 시점이 됩니다. SaaS 방식의 SW 유통은 근본적으로 IDC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될것이고, 비용절감과 관리의 문제로 인해 서버호스팅 자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버호스팅 시장의 증가는 서버호스팅 업체의 옥석을 가리는 중요한 분기점이 됩니다.
수요의 증가로 인해 서비스 인프라와 마인드를 갖추지 못한 업체는 고객의 불만으로 도태될 것이며, 미리 준비한 업체들은 고객의 선호도가 높아져 시장 장악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