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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정보

서버호스팅에서 중고서버 이용을 장점

서버를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중고서버 이용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성능상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노후화 되어 안정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들인데, 이런 생각들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2년 이상된 중고서버라면 위의 생각들이 맞을 수도 있지만 1년 이내 아니면 몇개월 된 중고서버들은 새 서버 만큼의 안정성과 성능을 갖췄다고 봅니다. 최근 서버들의 CPU 성능은 매년 배가 되어 왠만한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남을 정도의 성능을 갖추고 있고, 서버의 수명을 5년 정도로 봤을때 1년이 지난 것은 4년의 가치가 남아있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이전까지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차라리 새서버를 구입하고 흔한 초기 불량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될 수도 있다라고 보고, 새 서버의 50% 이하의 가격으로 20% 정도 감가상각된 서버를 구입하거나 임대한다면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그리고 서버라는 것은 IDC에 들어가 있어 약간의 기스가 있다하더라도 전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문제가 될것도 없고요.

많은 호스팅 회사들은 중고서버를 보유하고 있을 겁니다. 몇개월 안되어 해지한 고객도 상당 수 나오는 것을 보면, 아마 서버호스팅 회사에서는 중고서버를 새 서버처럼 임대하거나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도 듭니다. 차라리 서버호스팅 회사에 "우리는 중고서버가 필요합니다. 중고서버를 판매하거나 임대해 주세요"라고 해서 사용한다면 속고 있다라는 생각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중고 서버를 이용하시더라도 CPU는 제온듀얼코어 이상을 선택하시고, 가급적 하드디스크는 새 디스크로 장착해 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SATA 디스크를 쓴다면, 구매해서 직접 달아 쓰거나 서버호스팅 업체에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고서버를 달라고 하면 예전 싱글코어나 펜티엄4 장비를 줄 수도 있을 텐데 그런 장비들은 이미 노후화 된 장비라 감가상각이 60% 이상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은 중고서버도 잘 알고 활용하면 비용도 절감되고, 큰 부담없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