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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정보

IT에 초소형 서버의 열풍이 불것인가?

IDC 업체는 언제나 최소공간에서 최대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을 추구한다.

그래서 블레이드서버가 나왔을 때 초기에는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전력소모량이 많아 서버가 소형화되도 1개의 랙에 기대만큼의 서버를 장착하기가 어려워 점점 블레이드 서버를 외면했었다.

그러나 델에서 비아의 Nano프로세서를 탑재한 초소형 서버인 XS11-VX8(Fortuna)를 출시한 것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질만하다.

먼저 크기가 3.5인치 디스크드라이브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그리고 42U 기준의 랙 하나에 총 252개의 델 Fortuna 서버를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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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단가가 60 만원이라고 하면 서버 1대당 2300원 정도의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케이션 비용을 크게 낮춰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계산상으로 코로케이션 단가를 1만원정도에 맞출 수 있다는 얘기이다.

문제는 델에서 출시한 서버의 가격이 얼마나 할 것인가가 문제인데, 초기에는 $500내외가 될 수 있지만 하드웨어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가격이 낮아지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200 내외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단독 서버호스팅의 경우 월 2만원 정도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기업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본격적으로 클러스터링 솔루션을 도입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고, 모듈별로 서버를 나누어 운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안이나 분산도 용이해 질 수도 있다.

향후 델에서 출시된 Fortuna 서버의 등장은 IT 환경을 제법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