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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팅 상식

클라우드 서버와 서버호스팅의 비교

인프라 클라우드(IaaS)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클라우드 호스팅입니다. 호스팅이란 서버를 IDC에 맡긴다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가상화 기술을 통해 물리적인 서버를 분할하여 한대의 서버를 여러대인 것 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VPS(가상서버)라고 하며, 가상서버를 더 자동화하고 체계화한 것이 클라우드 서버입니다.



서버를 단순하게 구성하면 가상서버와 클라우드서버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서버호스팅은 물리서버 1대에 1개의 OS가 구동되어 서비스가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의 엔지니어들이 접근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버에 IP를 할당하고, OS를 설치하여, 관리자계정으로 들어가 보안설정을 한 후 필요한 SW를 인스톨하여 바로 사용했습니다.

시스템 구성이나 확장은 서버 단위나 모듈 단위로 붙여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면, 웹서버 1대에서 2대로 확장하면서 L4스위치를 붙여 로드밸런싱으로하고, DB서버를 추가하고, DB서버 이중화를 하고, 방화벽이나 IPS를 갖다 붙이고 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성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버의 경우는 미리 어느 정도의 프레임을 갖춰 놓고 확장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확장될 수 있다는 전제의 기능들이 눈에 보입니다. 별것 아니지만 신경이 쓰이고, 다양한 기능들을 모른다는 것이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 것처럼 염려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리 사설네트워크를 설계하고 보안을 설계하고 서버를 설치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대형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데는 편리합니다.(다만 비용이 나중에 기존 물리적인 장비로 구성하는 것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클라우드서버의 중요한 특징 중에 하나인데, 처음에는 비용이 저렴한 것 처럼보이지만 나중에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작은 규모의 클라우드가 저렴한 것은 효율적으로 HW 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클라우드업체에서는 고객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편입니다.

효율적으로 HW자원을 활용한다라는 점은 자체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면 비용이 절감된다라는 것과 같습니다.


다른 특징중에 하나는 장애처리 부분입니다.


서버호스팅이나 물리서버구성의 경우 시스템 설계자와 운영자가 거의 일치하여 장애 포인트를 찾기 쉽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버의 경우 전체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설계자와 운영자가 있고, 이용자쪽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시스템 설계자와 운영자가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버의 경우 장애 포인트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며, 운영자가 의도하지 않은 부분에 있어 발생하는 장애는 대처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잘 운영되던 시스템이 내부네트워크에서 갑자기 패킷로스가 발생할 경우, 기본의 호스팅 방식에서는 네트워크 장비와 케이블, OS등의 문제를 살펴볼 수 있지만, 클라우드의 경우 복잡한 문제해결 방식을 찾아야 하고, 클라우드 제공사 역시도 복잡한 시스템의 특성상 시니어엔지니어가 투입되어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점에 대비하여 클라우드 서버의 경우는 중복적으로 다른 리젼이나 타 시스템에 이중화를 해놓고 대비하여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서버호스팅은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클라우드로라는 발전된 개념의 인프라 운영방식이 출현되었습니다.


- 유연하지 못한 확장성

- 컴퓨팅 자원 활용의 비효율성

- OS설치까지의 시간 소요

- 수작업을 통한 시스템 구성과 변경 


그러나 전통적인 서버호스팅과 클라우드의 선택은 기술의 진보를 채택할 것인가 기존의 익숙한 방식으로 일처리를 할 것이냐는 의사결정자의 선택일 수 밖에 없으며, 시대에 앞서가는 사람이 될 것인가?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방식을 개선하여 이용할 것인가? 라는 선택속에서 비교를 하면 될것입니다.

기존의 서버호스팅 방식은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흐름을 통해 또 다시 개선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클라우드와 서버호스팅은 하이브리드라는 결합되어 서로 개선되는 방식으로변화되어 갈 것입니다.